세이셸 5

세이셸 여행 - 마헤섬, 더 H 리조트 보발롱 비치

그 동안 우리 가족이 세이셸의 원시림을 간직한 자연 속에서 지내다 왔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사람은 문명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잖아요. 그쵸?? 드디어!!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 세이셸의 수도인 빅토리아가 있는 마헤Mahe섬으로 이동 했습니다!! 보발롱(Beau Ballon) 비치는 #마헤섬 의 가장 긴 해변으로 하얀 모래가 끝도 없이 펼쳐진 곳이에요. 고급 리조트와 게스트 하우스가 밀집되어 있어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고 일요일엔 전통 음식과 코코넛등을 파는 시장도 서는 다이나믹한 장소이지요... 우리 가족은 마헤섬에서 어떠한 관광도 하지 않았어요. 오직 숙소에서만 놀았어요. ^^;;; 마헤섬의 관광지를 알려 드릴 수 없으니 숙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마 세이셸 신..

세계여행 톡톡 2021.11.17

세이셸 여행 - 라 디그 맛집, 피쉬 트랩 바&레스토랑

라디그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피쉬트랩바&레스토랑 숙소에서 식당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 우리 초딩이 혼자 자전거 타라고 하면 찡찡 거리니까 2인용 자전거로 모셔다 드립니다, 등 좀 땀으로 젖으면 어때요, 우리 초딩이가 엄마 등 뒤에서 웃고 있는데~~ 자자, 달려요 달려~~!! 뒤에서 깔깔 거리면서 웃는 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식당에 도착해 있어요. 우리 엄마들은요, 내 새끼 웃음 소리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그런데.... 블로그에 올릴 식당 사진을 찍을 땐 그 기운 다 어디로 가는지..... 전 사실 파워 블로거 되기는 글른게요, 이런 사진을 찍는게 너무 부끄러워요....혹시라도 쉬고 있는 분들께 방해가 될까봐서요..^^;;; 점심 때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는 틈을..

세계여행 톡톡 2021.11.10

세이셸 여행 - 라 디그, 앙수스 다정

초딩이 아빠가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돌이켜 보니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도 세이셸(Seychelles)을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 초딩이가 학교까지 무단 결석을 해가며 여행을 간다 하니 가까운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고 많이들 물어 보았어요. #세이셸 에 간다 하면 대부분 위치가 어디인지 잘 모르더라고요. 실은 저도 잘 몰랐어요... 대충 찾아보고 "아프리카에 있는데 몰디브 같은 휴양지래요.. "라고 답하면 다들 사파리가 떠오르나봐요..^^;; 영국 BBC 방송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미국 CNN등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세이셸은 몰디브처럼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약 115개의 섬들 중에 수도인 마헤섬,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코드메르'라는 야자수를 ..

세계여행 톡톡 2021.11.05

세이셸 여행 - 프랄린, 발레드메 국립공원

오늘은 프랄린 섬의 한가운데 있는 프랄린 국립공원을 같이 가볼게요~ 발레드메(Vallée de Mai)는 '5월의 계곡'이란 뜻으로, 1억 5천만년 전 원시림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 되기도 한 야자수림이에요. 야자나무가 한때 깊은 바다에서 자란다고 믿었던 데에서 이름이 유래한 유명한 코코드메르(Coco de Mer)의 가장 큰 서식지이기도 하지요. 이 곳을 처음 발견한 영국의 고든 장군은 여기가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이고, #코코드메르 가 선악과 나무였다고 믿었습니다. #발레드메 국립공원을 방문(입장료 : 350SR)하면 트래킹이 시작되는 입구에서 가이드가 국립공원과 코코드메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이 시간 동안 관광객들은 코코드메르의 야자열매를 보고, 만지고, ..

세계여행 톡톡 2021.10.30

세이셸 프랄린 섬의 예쁜 해변, 앙스 라지오

아프리카 여행이라기 보단 세이셸이 보고싶어 아프리카행 비행기를 탔고, 그곳까지의 직항 비행기편이 없어 에티오피아에 잠시 들렀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쉬고 경비해기를 타고 세이셸로 이동했어요. 아이쿠!! 이 비행기 엄청 작고 시끄러워요... 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에 귀가 먹먹해질 지경이었고요, 또 크기는 어찌나 작은지 우리 캐리어가 다 들어갈까??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지만 이런 것도 경험이죠 뭐... 숙소에 도착하자 비행으로 피곤했던지(불안해서 긴장을 풀 수가 없더라고요..ㅋㅋㅋㅋ) 저녁을 먹고는 곧장 잠이 들었네요... 아침이 되었고 눈을 뜨니, 내리는 비 사이로 노래하는 새가 보였어요. 저도 모르게 '굿모닝, 세이셸!!'이라고 외칠 만큼 혼자 감상에 빠..

세계여행 톡톡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