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은 곡을 악보로 그려 보거라" (모차르트 체험하기 : 지금 듣고 계신 곡이니, 같이 한번 오선지에 그려 보시지요? ^^;;;;)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miserere mei Deus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곡은 르네상스 전성기 시대의 작곡가였던 '그레고리오 알레그리'라는 작곡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이 성가는 구약성경의 시편 51편에 다윗이 밧세바와 통정한 뒤 참회하며 신께 용서를 구하는 내용을 가사로 인용하였습니다. ♥ 시편 51편 내용 보기 로마 교황청은 당시 이 성가가 너무 아름다워 신을 잊게 한다는 이유로 악보를 봉인 시킨 후, 오로지 고난주간에만 '시스티나 성당' 안에서의 연주를 허락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악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성가대원들에게도 파트보만 나누어 주고..